50대 이후의 남성들 중에 소변 자주 마려운 증상 및 참기 힘들거나, 소변 볼 때 잘 나오지 않고 소변 줄기가 중간에 끊기는 증상을 겪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이는 전립선 비대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전립선은 정액을 만드는 남성의 생식 기관 중의 하나로 방광의 아래 부분에 위치하여 요도를 감싸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전립선은 밤톨 정도의 크기이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커지게 되는데 요도를 누를 정도의 크기가 되면 소변 배출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렇게 전립선이 커져 증상을 유발하는 것을 전립선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전립선 비대증의 주요한 발생 원인은 남성호르몬과 노화이며 이외에도 체질, 식이나 영양, 유전적 인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는 서양화된 식습관, 스트레스와 음주, 흡연 등 전립선 질환 발병 위험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생활 습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립선 비대증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및 소변 횟수가 늘어나는 빈뇨, 소변을 본 후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 소변 줄기가 끊어졌다가 다시 시작하는 단절뇨, 소변을 참는 것이 어려운 절박뇨, 잠을 자는 도중 소변을 보기 위해 1회 이상 일어나는 야간뇨, 한참 있어야 소변이 나오기 시작하는 배뇨 지연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방광 기능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립선 검사는?

혈액 검사상 전립선 특이항원이 3ng/mL 이상이면 전립선암을 의심하며, 전립선 특이항원이 증가된 경우 중 약 30%가 전립선암으로 진단됩니다.

하복부를 통해서 하거나 경직장을 통해서 하게 되는데 보통은 경직장 초음파를 통해 진행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 전립선염, 전립선 결석증 등 전립선과 관련한 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데, 직장 수지 검사에서 잘 나오지 않는 전립선 질환도 볼 수 있어 유용합니다.

요속 검사는 간단하게 측정기에 소변을 보면서 배뇨 상태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검사입니다. 단위 시간 동안 배출되는 소변의 양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정확하게 측정합니다. 방광, 전립선, 요도의 기능이나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를 알 수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예방하려면?

전립선 비대증 예방을 위해서는 육류를 줄이고 채소, 과일, 생선을 늘리는 식단을 실천하는 것이 좋으며 배뇨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 특성상 자극적인 음식이나 카페인, 과음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야간뇨가 심할 경우 저녁 시간부터 수분 섭취를 줄이고 줄어든 신체 활동량을 늘리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나 설거지, 방청소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섭취한 열량을 소비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또한 전립선 비대증은 증상이 너무 심할 때 병원에 방문하면 적절한 치료와 개선을 기대하기 힘든 만큼 적합한 시기에 자신의 증상에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변 자주 마려움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립선 비대증으로 의심하시고 강남현비뇨의학과에서 정밀 검사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본원은 숙련된 비뇨의학과 전문의가 소변을 생성, 운반 및 배설하는 요로계(신장, 요관, 방광, 요도)의 질환과 전립선, 고환, 부고환, 음경, 음낭 등의 남성 생식기관에서 발생되는 모든 질환을 진료하고 치료합니다.